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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경순
작성일 2012-07-04 (수) 10:51
ㆍ추천: 0  ㆍ조회: 2412      
IP: 125.xxx.194
운남동 부부피정 엿보기

1) 식사

    둘이서 하나의 그릇에 밥을 비벼 같이 나눠먹는 비빔밥의 선택은 좋았다. 모두가 처음에 어색했지만 이내 적응하고 떠먹여주는 친절까지 스스로 실천하는 정겨운 풍경을 연출하며,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머금곤 한다. 오가는 길에는 꼭 잡은 두 손에 힘이 들어가고, 어느새 밀착하여 팔짱으로 발전한 부부가 늘어나기도 한다.

 

 

2) 마음 열기

    스테파노는 단정한 옷차림, 적당한 목소리로 잘 준비하여 분위기를 확 휘어잡는 마력의 탈렌트를 충분하게 발휘하였다. 나이 지긋하신 분도 젊은 부부도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소중한 체험을 하면서 다가올 내용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다짐을 새롭게 한다.


 

 



    3)영상감상 -안녕, 아빠와 파이어 프루프


           4) 발표 및 강의

          광주대교구 M·E 발표부부로 활동하면서 이번 행사에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아벨론+루치아 부부님의 대화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대화의 필요성과 방법을 중심으로 두 분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어주실 때, 모두들 공감하여 고개를 끄덕이거나 배우자를 한 번씩 쳐다보기도 한다.

         이어서 본당 김 프란치스코 신부님께서 상영물에 대한 정리를 하면서 존경받고 싶은 남자와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려는 여자의 심리적 차이에 대해 말씀을 나눌 때는 아멘으로 응답하여 자기감정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기도 하였다. 또한 부부는 성생활을 통해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내밀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성이야말로 부부가 함께 나누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자 은총이라고 강조하시면서 성생활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태도 등을 정리하셨다. 부부의 갈등은 스스로의 노력으로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근원적인 행복의 길은 완전하신 그 분의 힘을 빌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완전한 사랑은 완전하신 하느님의 도움만이 가능하게 함을 명심하자고 주문하셨다.

 

        5) 편지 쓰기

          대화라고는 겨우 밥 먹어라, 일어나라는 일상적 말 밖에 없었던 부부들이 막상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대화를 요구받는다. 평소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 서운함을 글로 옮겨 보자는 제안과 함께 예쁜 편지지와 봉투가 볼펜을 달고 각 자에게 나누어진다. 설마 모두가 응할까하는 조바심도 있었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분위기는 사뭇 진지하다 못해 엄숙하였다. 긴급하게 시간 연장을 건의하고 참석자들은 자발적으로 발송함에 모아 준다. 오늘 피정을 진행하면서 그 성과를 확인하는 가슴 벅찬 순간이었으리라 생각이다.

 


 

 

 

이름아이콘 가보*가브
2012-07-05 11:07
사랑하는 경환프라치스코님!!
운남동 부부피정 사진과 현장 상황을 자세하게 올려주시니 고맙습니다.
맨 아래 어깨띠를 두른 운남동ME의 모습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주님 품 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가보가브 합장()
   
이름아이콘 앙드레루치
2012-07-07 14:51
운남동성당 ME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실 본당에서 부부피정을 준비한다는 것이 어렵고 또한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어서는
힘들 것인데도 김연준 프란치스코 신부님과 수녀님을 중심으로 가정분과장님, 운남동
ME대표부부님과 모든 ME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이 준비해
주셔서 저희 부부 또한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점심식사로 나온 비빔밤은 따따~봉~~! 이었고
거기에 서민스러운 들꽃과 비타500 화병은
자연의 소중함 또한 알게 해주는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운남동 ME가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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