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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프란+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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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0-05-19 (수) 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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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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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12.xxx.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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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영양 (비타민의 결정체)
당근의 주황색에는 '카로틴(Carotene)'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는데, 당근의 영어 이름인 'Carrot'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라 합니다. 색이 진할수록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고, 이 카로틴이 몸속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하는데, 비타민A는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세포를 손상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녹황색 채소 가운데 카로틴의 함량이 당근에 가장 많습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암에 잘 걸리고, 특히 담배를 맣이 피우는 사람이 비타민A가 부족하면 폐암에 걸리기 쉽습니다. 미국 암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당근 즙을 반잔씩 마시면 폐암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비타민A는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 기관지염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 야맹증을 예방하며, 피부도 부드럽게 해줍니다.
당근은 카로틴 뿐만 아니라 비타민B와 C, 철분, 칼슘, 인,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용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당근을 인삼과 같이 정력 강화와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봅니다. 또 당근은 피를 보충해줘 예로부터 여성의 냉증과 빈혈, 저혈압 환자들에게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당근의 잎과 씨는 몸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방광염과 신장 결석을 예방합니다.
◈ 당근의 섭취 방법
- 당근의 카로틴은 주로 껍질 부위에 몰려 있어 껍질을 살짝 벗겨 내거나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비타민A는 지용성이므로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8%에 불과하지만, 기름에 조리하면 60~70%로 높아집니다.
- 당근에 식초를 곁들이면 카로틴이 파괴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당근을 가장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것입니다.
- 하지만 당근을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갈면 당근에 있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비타민C를 파괴합니다. 이럴 때는 식초나 레몬즙을 곁들이거나 살짝 데치면 됩니다.
- 당근은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육류 등 산성 식품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당근은 잘게 잘라두면 카로틴 성분이 산화되므로 요리를 할 때는 마지막에 당근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 좋은 당근 고르는 법
- 색깔이 짙고 표면이 매끈한 것
- 당근 머리 쪽에 푸른 부분이 없는 것
- 너무 큰 것은 섬유질이 억세기 때문에 좋지 않다.
- 꼬리 쪽이 급하게 가늘어지거나 구부러진 것도 피한다.
◈ 당근 보관방법
- 당근은 장시간 보관 가능하나,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보관하면 싹이 생기기 쉽다.
- 따라서, 겨울철에는 신문지로 싸서 찬 곳에 보관한다.
- 여름에는 신문지로 싼 다음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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